통영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하기로 했다.

기존의 구매한도는 1인 월100만원(지류 50+모바일50)이나,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월 최대 150만원(지류 50+모바일 100)으로 일시 상향되며, 할인율은 10%로 동일하다.

이번 통영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일시 상향은 추석 명절 기간 중 상품권 집중사용을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 위한 조치이며, 불법유통(일명 ‘깡’)이 상대적으로 적은 모바일만 해당되고, 지류는 월50만원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비플제로페이, taxi zeropay,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핀트,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유비페이, 올원뱅크,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 썸뱅크, 춘천사랑상품권, 경남지역상품권,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통영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유흥업소 및 대규모 점포 등 제외)이다.

한편, 지역경제과에서는 다음 달에 지급되는 ‘국민 상생지원금’ 사용처가 통영사랑상품권 가맹점인 만큼, 통영사랑상품권 가맹점(모바일의 경우 제로페이 가맹점) 정비 및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구매한도 상향과 할인혜택을 통해 시민들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가맹점을 확대해 통영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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