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성장 위한 걸음 내딛다, 주민 주도적 조직으로 성장 발판 마련

통영 봉평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재본, 봉평마을사협)은 도봉새마을금고(이사장 한회영)와 지난달 28일 도봉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봉평마을사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봉평지구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전문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봉평마을사협이 주민 중심조직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향후 봉평마을사협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공급된 기초생활 인프라의 유지·관리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서비스 공급을 맡고, 도봉새마을금고는 이러한 봉평마을사협의 투명한 운영과 회계 관리, 홍보 등을 지원하는 ‘운영지원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봉평마을사협은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 주도적 조직으로서 설립됐으며, 2020년 12월에 국토부 인가를 받았다. 현재는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을 거점으로 봉평지구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봉평마을사협 김재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협조해 준 도봉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양측의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봉평지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을 지원하고, 지역 공헌사업 연계뿐만 아니라 사업화 지원 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조기 안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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