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학년 대학축구대회, 2월 춘계연맹전 및 유소년농구대회, 3월 대학태권도대회 개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KBS N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통영에서 개최하기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이사회가 결정했다. 통영시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성공했다.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내년 2월 중순 80여 개 팀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여 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유치한 ‘KBS N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내년 1월 초순 60여 개 팀 2500여명이 참가하여 보름 동안 통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시는 내년 3월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전국에서 68개 팀 3000여명의 대학 태권도선수들이 8일 이상 통영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이번 겨울 통영은 대학생들의 열정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키로 일찌감치 결정됐다.

통영시는 1월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2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3월 대학태권도대회 등을 잇달아 개최함으로써 100억 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통영시는 “내년 2월 전국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를 유치한 상태이며, 배구․야구 등 다른 종목 전지훈련 희망 팀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위드 코로나’시국이더라도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은 물론 대회준비 및 시설 점검, 숙박업・요식업・목욕업소 민・관 협조체계 구축, 케이블카와 루지를 비롯한 관광부문 연계 등에도 최선을 다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하였으며, 통영시의회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대회인 만큼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