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자회견, 1인당 10만원,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선택

통영시가 오는 3월 14일부터 5주 동안 나이, 소득에 상관없이 전 시민에게 통영형 일상회복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원대상은 2022년 3월 13일 현재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며 외국인 중 통영시에 체류지를 둔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는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3월 14일~4월 15일까지이며, 첫째 주와 둘째 주는 5부제가 적용된다. 신청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주말은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급수단은 선불카드와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이며 이 중에 1가지 선택을 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과 동시에 수령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포털 사이트에서 『통영형 일상회복지원금 신청』으로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연결되고, 통영시홈페이지에서도 링크가 되어 있어 신청할 수 있다.(사이트주소: www.tongyeong.go.kr/ happytogether) 신청자격으로는 세대주와 세대원(만18세이상 성인, 2004. 3. 13.이전 출생자)이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사용처는 관내 제로페이 및 통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온라인(전자상거래), 보험료, 세금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내달 3월 1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로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을 하지 못했을 경우 소멸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년 넘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가계 안정과 소비심리 회복 및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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