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호원대 한산대첩기, 지난 27일 광주대 통영기 각각 승부차기 우승

창단 후 처음으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를 우승한 호원대 선수들
창단 후 처음으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를 우승한 호원대 선수들

호원대(총장 강희성. 감독 홍광철)가 사상 첫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우승을, 광주대(총장 김혁종. 감독 이승원)는 2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을 차지했다. 두 우승팀은 풀타임 1대1에 이어 연장전에서 무득점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통해 각각 용인대(총장 한진수. 감독 이장관)와 중원대(총장 황윤원. 감독 이세인)를 눌렀다.

호원대는 지난 2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용인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2004년 창단 후 첫 우승기를 끌어안았다. 예선조별리그에서 1무1패를 기록하고 20강에 턱걸이한 호원대는 20강전(우석대 3-0), 16강(중앙대 1-0), 8강(상지대 1-0), 준결승전(선문대 1-0)을 거친 뒤 결승전에 올랐다.

광주대는 지난 27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전에서 중원대와 역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조별예선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광주대는 16강(호남대 2-1), 8강(카톨릭관동대 1-0), 준결승전(동의대 4PK3)을 거쳐 결승전에 올랐다. 광주대는 대회 2연패에 이어 통산 세 번째(2013년 첫 우승) 우승기다.

광주대(노란색)와 중원대의 결승전
광주대(노란색)와 중원대의 결승전
광주대 우승
광주대 우승
호원대(녹색)와 용인대의 결승전
호원대(녹색)와 용인대의 결승전
호원대 우승세러모니
호원대 우승세러모니

 

<한산대첩기 결승전> 호원대 1(5PK4)1 용인대

우승 호원대, 준우승 용인대, 3위 전주대·선문대, 페어플레이상 호원대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 호원대 이현탁

우수선수상 : 용인대 이재욱

우수선수상 : 전주대 이기준

우수선수상 : 선문대 이한성

득점상 : 시상 없음

수비상 : 호원대 조정희

GK상 : 호원대 김성동

도움상 : 동원과학기술대 손준석 (3개)

수훈상 : 용인대 이택근

최우수지도자상 : 호원대 홍광철 감독, 강태성 코치

우수지도자상 : 용인대 이장관 감독, 박준홍 코치

 

<통영기 결승전> 광주대 1(4PK3)1 중원대

우승 광주대, 준우승 중원대, 3위 동의대·단국대, 페어플레이상 : 광주대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 광주대 박지우

우수선수상 : 중원대 박예찬

우수선수상 : 동의대 김대한

우수선수상 : 단국대 박준배

득점상 : 중원대 박환희 (3골)

수비상 : 광주대 박수완

GK상 : 광주대 전병훈

도움상 : 단국대 김동욱 (3개)

수훈상 : 중원대 이종훈

최우수지도자상 : 광주대 이승원 감독, 조영민 코치

우수지도자상 : 중원대 이세인 감독, 이종연 코치

심판상 : 고민국, 유효영, 백승민, 현태양, 이경순, 원명희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