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말 식재한 튤립,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로 다가와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일원에 봄기운이 완연한 튤립들이 만개해 천혜의 통영 바다물결과 어우러져 화사하다 못해 눈부시다.

통영시는 지난해 10월 말 튤립 5만 송이를 식재하여 최근 개화를 시작해,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3. 18. ~ 5. 8.)』 와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맞아 통영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튤립은 오는 9일 토요일부터 2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길 당부하며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에 잠시라도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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