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 요트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동원고 김무진(2학년), 정아원(3학년) 선수는 이번 대회 고등부 요트 혼성420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

작년 전국체전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 두 선수는 전국체전 이후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철저히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피나는 훈련과 노력의 결과로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동원고는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 초, 중, 고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동원중학교 소속 백인구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에 이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댓가로 이룬 값진 결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백인구 코치는 요트부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통영 요트부의 지원이 이루어져 지속적인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통영 요트 꿈나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요트부 지도자가 한 명 더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혔다.

한편 같이 출전한 요트 혼성420부문 김선유(1학년), 김정훈(1학년) 학생과 요트 iQFoil부문 노건우(1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다.

현재 동원고등학교 요트부는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각종 전국요트대회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다.

동원고등학교 이인규 교장님은 “올해 첫 대회를 안전하고 무사히 훌륭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는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안전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요트부 선수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