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거동이 불편하여 코로나19 4차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추도 섬마을 어르신 28명을 위해 지난 20일,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시행했다.

금회 추도 섬마을 방문접종은 산양읍의 대상자 수요 파악 및 행정선 제공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는데, 추도마을 어르신들은 “배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접종을 미루고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주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중증 사망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관내 요양시설 및 정신의료기관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방문접종을 시행하고 있고, 이달 14일부터 60세 이상 거동불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을 통한 방문접종 수요조사를 거쳐 지속적인 방문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3차 접종 후 120일 경과자이며, 3차 접종 전·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더라도 본인 희망 시 접종할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잔여백신을 이용한 당일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18일부터는 사전예약을 거쳐 25일 본격적인 접종이 시행된다.

통영시는“도서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적극적인 방문접종으로 모든 주민이 의료 혜택 서비스에서 소외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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