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은 강성중(1선거구)·김태규(2선거구) 확정, 도천·명정·중앙만 경선

김만옥 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배도수 후보 ‘가’번, 김미옥 후보 ‘나’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도의원 및 시의원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도의원 제2선거구와 시의원 다 선거구만 경선을 하고, 나머지 선거구는 1배수 공천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는 경선결과 발표와 함께 순번도 확정지었다.

경선을 펼친 경남도의원 통영시 제1선거구(광도·도산·용남·사량·산양·욕지·한산·미수·봉평)는 유정철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강성중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2018년 무소속으로 가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했던 강성중 예비후보는 4년만에 업그레이드 공천 받은 셈. 제2선거구(도천·명정·중앙·무전·북신·정량)는 김태규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은 1선거구에 김영구 예비후보, 2선거구에는 유용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시의원의 3인 가 선거구(광도·도산·용남)는 박상준 예비후보가 ‘가’순번, 강경두 예비후보가 ‘나’순번으로 공천 받았다. 민주당 배윤주 예비후보, 무소속 전병일 예비후보와 경쟁한다. 국민의힘 가 후보가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4인 나 선거구(사량·산양·욕지·한산·미수·봉평)는 조필규 예비후보(가), 노성진 예비후보(나), 김동일 예비후보(다), 류성한 예비후보(라)가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은 김혜경 예비후보(가)와 정광호 예비후보(나)를 공천했고, 우리공화당은 라수용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신광진 예비후보와 이명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구다.

2인 다 선구구(도천·명정·중앙)에는 배도수 예비후보(가), 신철기 예비후보(나)가 경선 끝에 공천됐다. 민주당 이승민 예비후보, 무소속 김만옥 예비후보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역시 2인 라 선거구(무전·북신·정량)는 정치신인 김태균 예비후보(가)와 김미옥 예비후보(나)가 공천을 받았고, 경쟁자는 민주당 김용안 예비후보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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