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도민, 시민 위안과 활력 불어넣는 축제의 장 되도록 최선

 

2001년 통영․거제․고성 공동개최 후 22년 만에 단독으로 경남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를 개최하는 통영시(시장 권한대행 조현준)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통영시민과 지역을 방문할 경남도민에게 위안과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축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첫 번째 발걸음으로 대회 준비를 위한 도민체전TF팀을 지난 11일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배치,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했으며, 체육시설 정비와 경기시설 인프라 확충에 우선적으로 매진하여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어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도민체전 준비위원회를 구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하고 적극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하여 도민체육대회를 관람하는 도민들에게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민체전은 18개 시·군 선수단 2만 여명이 참여하는 경남 최대의 스포츠축제로써 도내 전문체육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과 함께 지역의 체육 인프라 강화는 물론 개최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조현준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도민체전은 도민화합을 견인하는 경남 최대의 스포츠축제로써 스포츠 메카 도시인 통영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2023년 제62회 도민체전은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아름다움을 내세워 체육, 관광,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명품 체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도민체전은 2021년 12월 28일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통영시로 최종 확정했으며, 2022년 하반기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2023년 4월~5월 중 개최일자(4일)를 결정, 통영공설운동장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체육관 시설 등 여건을 감안해 일부 경기종목은 인근 시·군에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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