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섬에게 말했다_wood&혼합재료_1200x800mm_2021作
                                    바다는 섬에게 말했다_wood&혼합재료_1200x800mm_2021作

 

통영의 바다를 보며, 바다위에 수 놓은 섬들을 보며

나는 바다가 섬에 말을하듯 화폭에 하나씩 나의 이미지를

채워 나가본다.

 

[바다는 섬에게 말했다.]

 

파도가 바다의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570여개의 섬,

바다는 노래하고 춤춘다.

넌 무슨 섬이니?

고기잡이 갈까?

 

통통통... 뱃고동에

잔잔한 바다 위

나는 파도와 바다에게..

선물한다.

 

나의 색깔로 나만의

바라던 바다! 넌 무슨 섬이니?

 

나의 바다는 ...

 

내 고향은 통영,

나의 작업은 시각디자인을 기반으로 두고 있으며, 디자인과 회화작업을 접목하여 통영을 배경으로 내가 느끼고 볼 수 있는 풍경과 자연 그리고 섬과 바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보고, 기억하고, 상상하는 섬, 바다, 하늘 등 통영의 다양한 사물, 이미지화할 수 있는 풍경들을 기호화하여 작품의 소재로 디자인하고 그 각각의 이미지에 의미를 부여하며 옷을 입히듯 채색작업을 한다.나의 작업은 점, 선, 면의 조화를 두고 있으며, 디자인의 디지털작업과 회화의 수작업을 병행하며 작품을 담아낸다.

 

현대인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기호를 픽토그램기법을 이용한 시각적 표현으로 다양하며 단조로운 패턴을 사물의 형태를 단순화하여 디자인하고 디지털상에서 미디어를 접목하여 시각적 기호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태가 오롯이 나의 회화작업으로 그려지고 있다.

 

나의 작업에는 통영의 이미지를 브랜딩하듯 요소요소를 클립아트 형태로 만들어 평면과 입체작업을 병행하며, 그 다양한 시도를 작품에 차용하고 있다.

 

예술은 손으로 만든 작품이긴 하지만 예술가가 경험하고 그 경험의 감정을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김상효’작가라고 불리우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워질 때 나의 경험의 감정이 오롯이 작품에 표현되어 지기를 희망한다.

 

김상효 (KIM, Sanghyo) 작가
김상효 (KIM, Sanghyo) 작가

김상효 (KIM, Sanghyo)

<단체전/그룹전>2010 - 2021 통영미술청년작가회전 · 2015 - 2021 경남미술청년작가회전 · 2016 - 2021 통영미술협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그룹전 출품, <아트페어> 경남국제아트페어 · 통영아트페어 각 1회, <기획> 2021 아트경남호텔아트페어 / 스텐포드호텔&리조트 통영 · 2021 우리동네비엔날레 '봉숫골이 미술관이다' / 통영 봉숫골 일원 ·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지역연계전’ <서피랑이 미술관이다> 통영시 명정동 일원.

경남미술청년작가회 회장·통영미술청년작가회 회장역임, 한국미술협회·통영미술협회·통영영화협회·카나리아협동조합 이사, 경남미술협회 청년위원,아트경남 운영위원장,그림도시협동조합 대표, 디자인땡큐 대표.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