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행복한 수학여행

통영 죽림초등학교(교장.홍은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6학년 9개반 219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다녀 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 학부모의 2차에 걸친 설문조사 및 사전답사를 거쳐 서울 경기권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각 코스별 코로나19 방역체제 및 각종 안전상황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6학년 전체를 두 팀으로 나누어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민속촌, 애버랜드를 거쳐 국립중앙과학관을 탐방하는 2박 3일간의 서울, 경기권의 역사와 문화체험, 테마파크체험 등은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의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워했는데, 오랫만에 통영을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많이 돈독해진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을 함께한 홍은표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학여행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사전 계획부터 답사, 실시까지 학부모님의 지지와 교직원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으로 문화체험학습을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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