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_근원으로부터’ 등 신作 전시와 함께 ‘바보 자화상’ 고뇌의 발자취展도...

  갤러리 손 1관(신作 전시실)
  갤러리 손 1관(신作 전시실)
  갤러리 손 2관(장치길 화가 발자취展)
  갤러리 손 2관(장치길 화가 발자취展)

지난 17일부터 ‘바보 자화상-그 내면의 여정’이란 주제로 통영 ‘손 갤러리’에서 열린 장치길 작가의 제20회 개인전이 13일 성황 속에 마무리 됐다.

장치길 화가
장치길 화가

이번 제20회 개인전에서는 ‘풍류_근원으로부터’ 등 2021~2022년 미공개 신작 24점과 장화가의 인생역경 고뇌의 작품 ‘바보 자화상’ 작품들이 아우러 전시되었다.

예향 통영의 미술문화 발전과 활성화란 화두를 잡고 화가의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장치길 화가는 개인전과 초대 개인전, 아트페어 등 80여 회의 전시를 통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통영 출신의 장치길 화가는 통영에 머물며 통영항의 아름다움을 빛의 변화에 따른 특유의 색채기법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이러한 색채기법들은 그의 작품 ‘풍류_통영항’을 보아도 쉽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작품 ‘풍류 _ 만다라’ 속에는 아주 기발하고 다양한 소재가 아우러져 있다.

자연과 문양에 대한 근원의 사유로 전통 문화속에 깃든 생명의 질서와 음양의 의미,우주순환의 원리를 찾는 오행의 상징과 그 의미가 작품의 맥락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장치길 화가의 작품을 맞닥뜨릴 때면 그의 작품을 이해하기보단 다양한 소재를 통한 사유와 공감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의 작품 ‘풍류 _ 만다라’가 그러하다.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장치길 화가는 개인전 20회와 베를린, 뉴욕 등 세계무대의 개인 초대전 29회를 열었다. 2010년 제20회 동서미술상과 2015년 제3회 메디치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 통영 연명예술촌장으로 한국현대미술과 통영 미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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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자화상'
  ‘바보 자화상'
 통영항
   통영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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