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시민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가족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의 건강생활실천과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올해로 16회째 가족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가족건강걷기대회는 ‘건강한 발걸음, 건강도시 통영’을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도남수륙 해안길을 걸으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이웃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건강생활실천(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예방, 영양, 구강 등)홍보, 금연 포토존, 치매인식 개선 룰렛돌리기, 떡메치기, 페이스 페인팅, 심폐소생술 실습 등 각양각색의 부스를 운영하고, 해맞이달맞이 회원들의 식전․후 체조교실 시연 등을 펼쳐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열었다.

또한 특설무대 옆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통영경찰서, 새마을봉사대, 119소방서, 통영서울병원, 새통영병원 등 7개소 기관단체의 교통지도 및 의료지원 협조로 등대낚시공원까지 6.5km에 이르는 코스를 안전하게 걸었으며, 걷기대회를 마친 참가시민은 멋진 댄스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기쁨과 행운을 만끽했다.

통영시는 “걷기운동은 바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일이며, 이번 걷기대회가 시민의 건강 100세 생활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