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80년대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영건들의 협연,  6일 폭풍 성장 넘어 세계적 스타로!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1980년대의 스타 연주자로서 오늘날 조성진이나 임윤찬과 견줄 만한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거목으로 확고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내달 3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젊은 스타 연주자들과 만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최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조영창,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피아니스트 김영호·문지영 등이 강동석과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2번A장조, 베토벤 피아노, 클라리넷과 첼로를 위한 삼중주 B♭♭장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C장조, 풀랑크 바이올린,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고성으로의 초대' 등이 연주된다.

'강동석 & 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통영국제음악당 '해피 위켄드' 시리즈로 진행되는'강동석 & 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은 전석 초대이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오는 6일에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낳은 스타로, 폭풍 성장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임윤찬이 피아노 리사이틀을 가진다. 장소는 역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평일공연임에도 예매 시작 약 30초 만에 매진되어 임윤찬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이번 공연에서는 올랜도 기번스 '솔즈베리 영주님-파반 & 가야르드', 바흐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 리스트 '두 개의 전설'과 '단테 소나타' 등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당시 만 1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1위 및 청중상(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특별상),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라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8세), 신작 최고연주상, 그리고 청중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로 발돋움했다. 지난 10월 8일에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가 유명 콩쿠르 입상자들을 소개하는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며, 스타인웨이 피아노 국내 유통사인 코스모스악기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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