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5, 6학년의 순천만 잡월드 체험에 이은 12월 22일~23일 1~4학년 학생들의 마산 로봇랜드 체험 진행

통영 충렬초등학교(교장 권복주)는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진로 체험활동으로 지난달 25일 5, 6학년의 순천만 잡월드 체험에 이어 12월 22일~23일 1~4학년 학생들의 마산 로봇랜드 체험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본교 “다문화정책 학교” 사업과 경상남도교육청 통영교육지원청이 연계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순천만잡월드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접근하여 다변화되고 미래지향적인 직업 체험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충렬초 학생들은 특히 크루즈산업 및 해양 선박 사고의 대처 방법 등을 배우는 ‘드림크루즈 체험존’ 참여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6학년의 김O훈 학생은 “미래 유망 산업인 크루즈 산업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흥미가 있었고, 항해사, 크루즈 승무원, 해양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배우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마산 로봇랜드는 자동차 부품을 정밀하게 조립하는 로봇,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신나는 음악에 군무를 선보이는 드론쇼 등 최첨단 로봇 세계가 펼쳐지는 체험형 테마파크이다.

학생들은 ‘로봇 스쿨 체험존’에서 직접 로봇코딩, 로봇 작동 등을 해봄으로써 좀 더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로봇 관련 산업 및 직업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4학년의 한 학생은 “저는 어릴 때부터 로봇을 가지고 노는 것을 엄청 좋아했는데, 미래 도시에서 우리가 로봇과 같이 생활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충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소질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며, 자신이 살아갈 미래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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