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학교 교사 등 40여명 방문

지난 16일, 통영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에는 2021년부터 2년째 국제환경교육 교류 중인 말레이시아 SK-Airmerah 학교 교사 10여명과 국제교육 교류에 관심이 있는 말레이시아 교사 30여명이 벽방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온라인으로 국제교류 중인 우리학교를 탐방하고 2022년 국제환경교육 교류 활동의 마지막 교류 행사와 2023년을 위한 협약식 체결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교류 행사는 이종국 교장의 학교교육 소개와 통영교육지원청 김경숙 교육장의 인사말, 양국 교장 선생님의 학교 소개, 협약식 체결, 기념품 교환, 국제환경교육교류 스페셜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화상으로 접속한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벽방초등학교 GCO 환경동아리 학생들의 대화 나누기, 환경교류 추진 교사들에게 인증서 수여, 학교 둘러보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에서 기념품과 간식, 영문판 통영 관광지도 등을 제공하여 도움을 주었다.

벽방초등학교는 2020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의 온라인 국제교류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국제환경교육과 문화교류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2년째 국제환경교육 교류를 운영하고 있는 곽종훈 교사는 “2년간 화상으로만 교류하던 말레이시아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니 너무 반가운 마음이 든다. 2023년에는 아쉽게 만나지 못한 학생들도 꼭 대면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교장은 “우리 학교를 방문해주신 많은 말레이시아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 지도교사와 양국의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내년에도 국제환경교육교류 중심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및 기타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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