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SEA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다

樂SEA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숙)은 통영행복교육지구 공동마을교육과정 운영 도서벽지연합학교 EEFS(Eco Earth Future School) 프로젝트 결과물로 「樂SEA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다」책자를 발간했다.

「EEFS」프로젝트는 Eco(환경) Earth(지구) Future(미래) School(학교)의 첫 알파벳을 딴 약자이며, 환경, 지구, 미래를 생각하는 통영행복교육지구 초등도서벽지연합 공동마을교육과정을 의미한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통영만의 지역특성인 섬지역 학생들간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우리 통영만의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찾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남포초, 사량초, 산양초, 산양초곤리분교장, 산양초풍화분교장, 원량초, 원량초 연화분교장, 한산초 희망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무학년제로 운영이 되었으며 운영 플랫폼은 아이톡톡 유프리즘, SNS, 대면수업 등으로 진행되었다. 환경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樂SEA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다’를 대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삶과 관련된 맞춤형 소주제를 정하여 운영하였으며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간 공동마을교육과정을 어떻게 기획하여 운영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수업에 직접 참여한 산양초곤리분교장 이지미(4학년) 학생은 “평소에 아빠랑 이야기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낚시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빠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직접 낚시도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이 프로젝트가 끝나도 계속 아빠랑 낚시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팀장을 맡은 도산초 조용주 선생님은 “섬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해양 오염 문제까지 공부해볼 수 있는 낚시라는 주제로 우리의 바다도 살펴보고 쓰레기 문제의 해결 방법도 즐겁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행복했던 프로젝트였다”고 전하였다.

김경숙 교육장은“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세상의 모든 것이 교과서가 되는 수업, 재미있고 융합적인 블렌디드학습,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 학생의 주도성과 교사의 전문성을 넓히는 교육으로 우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수업에서 행복을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