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위기 헤치고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 이룰 것

천영기 통영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존경하는 통영시민과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시정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8기가 출범한 지 6개월여 지났지만, 단 일분일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늘 긴장하면서 통영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임기 4년을 8년, 10년처럼 일하며 우리 통영의 발전에만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신년 새해를 벅찬 가슴으로 맞이하지 않는 이 없겠지만, 제게 계묘년 새해는 더욱 남다르게 희망의 의미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3년을 활기가 샘솟는 통영의 미래 100년에 대한 청사진 제시 원년으로 삼고, 가라앉은 지역경제 부활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의 실현을 위해 올해 시정방향을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으로 삼고 5대 역점시책의 충실한 수행으로 견인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미래 기반산업 육성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KTX 통영역 역세권 개발사업>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민선8기 핵심공약인 용남~무전 간 도로건설, 죽림만 매립 배후도시 조성, 죽림중학교 신설, 통영국제 해양관광 마리나 허브 조성 등에 확실한 동력을 얻게 되어 KTX 개통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충무교 4차선 확장과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마동~학림과 연도~읍도 연륙보도교 건설 등에 진력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것입니다. 친환경·스마트 선박 제조 등 미래형 선박산업과 향토·강소기업 육성 지원,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나서겠습니다. 봉평·정량·도천지구 등 도시재생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수소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수소·전기버스의 보급,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선진형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통영을 국제해양관광마리나 허브로 조성하고, 이순신 문화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근대역사문화 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야간관광 특화 도시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도서지역 역마리나 요트계류장 조성, 요트관광 지원·육성, 해상케이블카 조성, 섬마다 특색 있는 관광요소 개발 등으로 해양레저서비스산업 선순환과 관광활성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통영인재육성기금 500억 원 규모로 확대 조성, 예술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 확대, 초·중·고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 양성으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예향의 도시 위상을 드높일 것입니다. 제62회 한산대첩축제는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고, 대외 스포츠경기 유치 확대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수산업 고도화와 특화농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저비용 고효율 수산물 산지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봉평동 수리조선소 일원에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해양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부산물 자원화·재활용 연구기관의 건립·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치·조성으로 수산가공산업 고도화와 어업인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조기 가동과 굴 껍데기 친환경처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과 수산물 고차가공식품 개발 지원 확대, 경상대 해양과학대 연계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 섬 지역 수산물 우선구매와 수출활로 개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섬 지역 농산물 우선구매와 판매망을 확충하고, 초등학교 방학돌봄교실 도시락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할 것이며, 망고, 용과 등 아열대과수 재배 확대와 통영 특화품목 육성,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으로 농업 고부가가치 기반구축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안전우선도시, 편안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회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학교 앞 스쿨존 내 안심 승·하차존 조성, 만 12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재해 상해보험 지원, 통영시민 안전보험 가입,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등으로 안전과 복지 동시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중대시민재해 사업장 순회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은 하반기에 4학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고, 섬 주민 교통비와 해상교통수단 다양화를 지원할 것입니다. 취약노인 어르신 병(의)원 안심동행서비스 도입과 어르신 급식지원 확대, 장애인복지사업 등 시행과, 가족지원센터 내 one-stop 육아종합지원 서비스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와 국공립어린이집 환경개선, 아동·청소년 자기개발 프로그램·운영비 지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등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과 찾아가는 섬 지역 의료서비스 확대, 방문건강관리사업 강화로 공공의료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발 앞선 시민 만족 행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공약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이행,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과 혁신정책으로 시민편익 증진에 매진하겠습니다. 제안제도와 시민참여포인트제,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회 확대 운영,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비효율적 위원회 정비로 시민 참여 활성화와 신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채널과 시정소식지 통영마당으로 시정 전반을 온·오프라인에 적극 홍보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야간 여권발급, 재산 안심상속과 행복 출산 원스톱 행정서비스 등으로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1월에도 현장·서민 밀착형 연두순방을 실시하여 시정과 지역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등, 일관되게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펼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최근 들어 국제사회는 세계화와 자유무역주의에서 벗어나 경쟁하듯 자국 중심주의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풀어놓은 막대한 유동 자금이 다양한 물가 자극 변수와 맞물려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실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급격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로 전환되면서 우리나라 또한 무역수지 적자와 가파른 물가 상승, 이에 더해 공공요금마저 대폭 오르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민선8기가 비록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출범했지만 저는 우리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이 위기상황을 담대하고 의연하게 헤쳐 나갈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미래 기반산업 육성, 문화관광도시 실현, 농수산업 고도화, 안전과 복지행정 구현, 시민 만족 행정혁신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금년 한 해 자강불식 (自强不息)의 자세로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일천여 공직자들의 용기와 도전에 시민 여러분의 진심어린 격려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계묘년 새해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고,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년사]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통영 발전 확실하게 이끌어 갈 것”

정점식 국회의원
정점식 국회의원

사랑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한려투데이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정점식입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기운으로 지혜와 번창 그리고 풍요가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윤석열 정부, 천영기 시정이 출범하며 힘찬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저도 지난해 다양한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견제하고 국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각종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갔습니다.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은 물론 통영의 미래인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KTX 통영 역세권 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지정, 죽림~원문고개 지하차도 건설에 힘을 보태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서 통영 FDA지정해역 내 하수처리장 조기 준공(9개소) 예산 26억 5800만 원,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 지원 예산 13억 6300만 원, 굴 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 예산 3억 900만 원을 증액시키는 등 73억 3000만 원의 국비예산을 대폭 확대시켰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어려움과 특별교부세 확대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하반기에만 특별교부세 47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통영 발전을 확실하게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한려투데이가 구독자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서 나날이 성장해 경남을 대표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사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구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올 한 해 더 큰 발전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년사] 엄중한 민의 받들어 끝없이 정진하겠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기분 좋은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솟아올라 온 세상을 따스하게 비추는 아침 햇살처럼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성사되는 새해가 되기를 마음 모아 기원합니다.

우선, 제8대 통영시의회와 함께 달리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봐주시고 제9대 통영시의회 개원에 축복과 성원을 보내주신 영원한 동반자, 시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부터 올립니다.

약 3년에 걸쳐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은 코로나19 사태는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어, 올해는 우리 통영을 대표하는 행사인 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하여 각종 행사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우리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금 우리를 찾아오는 일상을 반길 틈도 없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인구 감소 문제 등의 심각성은 우리의 어깨를 더 무겁게 누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더 나은 방향으로 견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우리 통영시의회에서는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굳은 의지로 해야 할 일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총 7881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이 효율성과 사업의 목적에 맞게 쓰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이 곧 집무실’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발로 뛰며 철저히 감시하겠습니다. 곧 본격적으로 추진될 KTX 개통대비 배후도시 조성,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치·조성, 국제해양관광 마리나 허브 조성사업 등 굵직한 민선8기 공약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생을 위한 견제를 실시하겠습니다.

철저한 견제·감시 중에도 소모적인 갈등은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민 여러분께 완성도 높은 정책을 선보이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파수꾼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물론 시와 시의회는 궁극적으로 시민 행복을 추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통영발전과 시민을 위하는 일에는 시정의 파트너로 적극 협력하며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적절한 유연성을 발휘하는 자세도 갖출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9대 통영시의회에서는 전 의원과 의회사무국의 전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신뢰를 넘어 감동으로, 시민행복 통영시의회’ 라는 의정구호를 내걸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난 6개월을 달려왔습니다. 다선의 풍부한 경륜을 지닌 경력의원과 열정이 가득한 초선의원들이 조화를 이루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성실함을 견지한 직원들이 힘을 실어주는 우리 통영시의회에서는 소중한 민의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며 결과로 증명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고 알려진 검은색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가 합쳐진 2023년은 우리의 지혜를 한 데 모아 풍요로운 통영을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공부하는 의회가 되어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보고 들은 모든 것을 정책에 담아내는 정책의회로 거듭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겠습니다.

제9대 통영시의회에는 이제 3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저를 포함한 13명의 시의원들은 이를 결코 긴 시간이라 생각하지 않고 오직 민생에 집중하며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힘을 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여러분께서 선택하신 우리 시의회는 엄중한 민의를 받들어 시민들께서 후회 한 점 남지 않는 선택이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끝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올해에도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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