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믹 현상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91만명 수송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명노헌)은 ‘22년도 경남권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1년도 대비 13%가 증가한 191만59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8년에 1,902,290명, ‘19년에 1,897,289명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년에 1,591,557명, ‘21년에 1,688,257명으로 급감하였으나 ‘22년에는 엔더믹 현상 등으로 다시 관광객이 늘어나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1년 대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항로는 중화⇔욕지 195,790명(140%), 삼천포⇔제주 97,643명(97%), 저구⇔소매물도 84,188명(34%), 가오치⇔사량도 321,963명(32%), 통영⇔당금 142,666명(25%)으로 최근 신설된 항로인 중화⇔욕지, 삼천포⇔제주 항로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삼천포⇔제주 항로는 개설 2년차로 초기 항로진입 열세를 극복하고 항로정상화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생겨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인해 차량을 이용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지속으로 증가하여 차량의 수송량이 ‘18년 250,734대 대비 ‘22년에 431,783대로 72%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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