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봉평동 주민자치위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11일 봉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제13기 봉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3주간에 걸쳐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45명의 신청자가 접수됐고, 성별 및 지역별 안배와 연임과 신규위원 간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오랜 숙의 및 심사를 거쳐 고문 2명과 위원 25명이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은 청렴실천 다짐문 낭독과 위촉장 전수로 시작해 자기소개와 임원진 선출,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조필규, 정광호, 김혜경, 노성진 지역구 시의원 4명도 참석하여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였다.

임원진 선출 결과, 위원장은 제12기 위원장을 역임했던 임병철 위원장이 연임, 부위원장에는 한기철 통우회장이 추대되었으며, 간사로는 전옥숙 위원이 지명되어 앞으로 2년간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임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또 한 번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백철기 동장님과 제13기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오랜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12기가 아쉬웠던 만큼 주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선출 소감을 밝혔고,

백철기 봉평동장은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봉평동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적극적 활동과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봉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2년 설, 추석 명절 사랑의 성품 기탁, 주민자치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제13회 통영 거북선 노젓기 대회 동부문 2위, 경로위안행사 및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자생단체 단합을 위한 야유회 실시, 2022년 통영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 우수상 입상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2023년에도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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