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취소,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로 주민 화합 이끌어

고성읍 율대마을(이장 백수흠)은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단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자제 권유를 받아들여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주민과 입주업체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어 정월대보름 주민 화합을 이끌었다.

고성읍 율대마을 주최·주관, 신라정비(대표 천명길) 후원으로 열린 이날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는 백수명 경남 도의원, 박원철 고성읍장, 이재열 고성농협장, 배정구 체육회장, 박성재 고성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고플러스 행복나눔예술단의 재능기부 봉사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유명 mc 박종훈의 진행으로 품바대장 애숙 품바단과 창원 원더풀 디스코 장구 공연, 만담과 단막 희극, 초청가수 공연, 주민노래 자랑, 경품 추첨 등 잔재미를 더해 다채롭게 엮어 진행 되었다.

특히 즉석 경품 추첨에서 율대마을 특산물인 백선생 고구마와 철성농장(대표 이상정)의 유정란과 닭, 논고동농법 재배 찰미(농장주 강월욱)가 경품으로 나와  이날 행사에 함께한 공연단과 초청가수, 주민들에게까지 푸짐하게 주어졌다.

백수흠 이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취소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오늘같이 마을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열 수 있어 주민간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에 후원으로 나서준 신라정비와 입주업체, 마을주민들의 지원과 협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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