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통계 전년대비 69만4827명↑, 트리엔날레·야행·한산대첩축제 덕분

지난해 통영 여행가는 해 추진과 국제트리엔날레, 한산대첩축제의 성공적 개최 영향으로 2022년 통영 방문 관광객이 전년도(2021년)보다 69만4827명(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방문객은 1610만4160명.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결과치다.

통영시는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2년을 통영 여행가는 해로 선포해 주요 관광지 스냅투어, 할인정책 추진, 특별여행주간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왔다,

또 관광안내판 정비 상태, 관광지청결상태 등을 수시 점검하고, 관내 관광종사자에게 친절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썼다.

특히, 2022년에는 민간 캐릭터 동백이와 통영 출신 유명 연예인 허경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각종 관광박람회 공동이벤트와 홍보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국내 최대 관광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 및 지역 관광인재 배출의 산실인 경남대학교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2022년 추진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한산대첩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추진, 그리고 지난해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야간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글로벌 야간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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