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교 초등학생 859명 대상, 방학기간 중 돌봄 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7천원 상당 점심 도시락 지원

통영시가 지난해 12월부터 방학 중 초등학교 돌봄 교실 학생을 대상으로‘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경남도, 교육청과 협력해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8개교 초등학생 859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봄, 여름, 겨울방학) 중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7천원 상당의 점심 도시락을 관내 우수업체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자녀들의 점심식사를 챙겨야 하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도시락 공급업체의 조리시설, 위생상태 및 도시락 배송 관리 등 관리 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해 안전한 도시락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질 좋은 먹거리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성명만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균형 잡힌 건강 도시락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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