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26일, 한산대첩기·통영기 2개 리그 대장정, 사상 최다 85팀 출전

사상 최대 규모인 85개팀이 참가하는‘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 연맹전’이 지난 10일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17일 동안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춘계대학축구 연맹전은 겨울철 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통영에서 10년 연속으로 유치한 대회로 올해는 전국 87개 대학 축구부 중 85개팀이 참가해 대학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리그는 ‘한산대첩기’ 42개팀과 ‘통영기’ 43개팀 등 2개 리그로 운영되며 예선과 결선은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지고, 결승전은 2월 25일과 2월 26일 13시에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은 SPOTV로 생중계되며 모든 경기 또한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결승전은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졌으나 제62회 경남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공설운동장 개보수공사로 이번 대회 결승전은 산양스포츠파크 천연구장에서 열린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인 85개 팀이 대회에 참가함에 따라 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숙소 위생점검, 친절 및 바가지 요금 근절 등 선수단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수기에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하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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