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함께하여 시(市)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사)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이하 통영문인협회)는 지난 10일, 통영문인협회 총회에서 열린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김다솔 시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다솔 신임 회장
김다솔 신임 회장

김다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이 통영문인협회 회장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하고 통영 문인협회의 중요성과 협회의 활동이 통영시의 발전에도 상관이 있다는 것을 들어 “문인협회의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대하고 큰 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통영이 예술의 도시라는 것에 걸맞게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여 시(市)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 말하고 연간 행사인 '박경리 추모제‘와 ’박경리 청소년 백일장‘ 행사의 신선한 변화를 예고하며 “항시 초심을 유지한 미래 지향적 사고로 통영 문인협회를 이끌어,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또한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하여 공부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통영 문인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통영문인협회)는 향토문화의 창달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인 상호간의 친목과 그 권익 옹호를 위해 1980년 11월 29일 창립된 문인단체다.

김다솔 신임 회장은 1991년 제11회 대통령배 독서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1993년 ‘문예한국’ 수필 · 2002년 ‘월간문학공간’ 시 등단. 2007년 제16회《부산시인협회》 우수상 · 2011년 제8회《한국바다문학》작가상 · 2015년 제 22회 《부산문인협회》부산문학상 대상 · 2018년《착각의 시학》제1회 시끌리오 작가상 수상. 2004년 부산북구 예술인 연합회 문학분과 회장· 2006년 사) 부산시인협회 10대 사무국장 · 2008년 사) 부산시인협회 11대 감사 · 2015년 통영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 · 2021년 통영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현재 한국착각의시학 작가회 편집의원, 한국문인협회 · 통영 수향수필 · 경남문인협회 회원, 청암문학작가협회 통영지부장, 통영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궁항리 바다><바다와 시인> <편지를 쓰고 싶다> 등 작품집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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