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래농업을 선도할 호모 농(農)사피엔스

통영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3기 예비액션그룹의 기본교육을 시작했다.

제3기 예비액션그룹 15개 팀은 2월 6일부터 12일간 진행된 모집에서 농촌체험 및 마을활성화, 농특산물 상품 연구·개발, 유통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예비액션그룹은 총 5회의 기본교육 이수 후 고유번호증을 발급받는 등 단체의 자격을 갖추면 2023년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실시되는 기본교육의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마을활성화, 사회적 경제 실천 등의 다양한 사례로 구성되어 있어 액션그룹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적극적인 사업계획 및 진행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 교육을 맡은 통영시신활력추진단 최광수단장은 “오늘 회의실을 가득 채운 예비액션그룹의 모습에서 사업의 비전인 「농촌을 살리는 지혜로운 신인류, 호모 농(農)사피엔스」를 볼 수 있었다.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예비액션그룹의 열의에 통영 미래농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농업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하여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통영시는 21년 사업지로 공모·선정되어 3년째 4개 분야 11개 단위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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