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족센터는 지난달 24일, 금요일 현직 초등학교 교사를 초빙해 2023년 다문화 예비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 및 1학년 학교생활 들여다보기 등 입학 전 부모교육 ‘우리아이 학교가요’를 진행했다.

다양한 출신 국적의 예비학부모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에 참여하였다. 소통이 힘든 부모들을 위해 베트남 통역사도 함께 참여하여, 궁금한 질문이나 이해가 어려운 말들을 통역해주었다.

참석한 예비학부모에게는 초등학교에 필요한 물품 및 이름스티커 등 초등입학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여 부모님들의 입학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에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었지만 교육을 듣고 나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가족센터장은 “아이를 키우거나 사회생활 등 생활 속에 어려움이 있으면 가족센터와 함께 소통하고 해결하며, 저희 센터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영시가족센터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취학준비학습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tyfc.familynet.or.kr/center/index.do)에 확인하거나 전화(055-640-77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