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김미옥)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한 제222회 통영시의회(임시회)를 폐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지난달 2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장이 추천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개회식에서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 대한 위로로 개회사를 시작했다.

김미옥 의장은 “다 함께 잘 사는 통영 건설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시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며 올바른 정책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3만 통영시민과 함께 희망 가득한 미래 100년의 통영을 향해 차근차근 걸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시민들에게 통영시의회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집행부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진정한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소통과 화합으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서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 갈 것”을 주문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등 안건 11건을 심사했다. 이어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심사결과 보고를 듣고 심의·의결한 결과, 안건 11건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제222회 통영시의회(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김태균 의원이 100세 시대의 어두운 그늘 고독사 ▲전병일 의원이 예산신속집행으로 미래 100년 도시 통영 초석을 다져야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혜경 의원이 도서지역의 공영버스 안전도우미 사업 및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확대 ▲정광호 의원이 미수동 주민이 위험하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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