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구스포츠클럽 초등부 농구팀이 경남대표팀에 선발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창단 1년 7개월만의 쾌거임은 물론, 농구스포츠클럽으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기록이다.

통영시농구협회(회장 김도한)가 운영하는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대표 박진표)은 지난 19일 경남 함안군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대표팀 선발 2차 결승전에서 거제공공스포츠클럽팀을 45대 29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차 예선에서 역시 거제공공스포츠클럽팀을 37대 22로 누른 바 있고, 1차 결승전에서 창원 사하초등학교를 56대 22의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제압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8월 12일 창단한 통영농구스포츠클럽은 사상 처음으로 오는 5월 27일~30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 박진표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 지도 지도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하성기 감독을 비롯한 배인호 코치, 임혜빈 코치에게 수고와 격려를 보낸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참가한 선수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통영시농구스포츠클럽 운영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통영시와 통영시체육회, 재단법인 풍해문화재단, 통영시농구협회에 특히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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