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3일, 조현준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2024년도 국․도비 주요(신규)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우리시의 주요 국‧도비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사업별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년도 목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79억 원으로 정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예산 확보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신규) 국비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1169억 원)을 비롯하여 ▲스마트 IoT 생활안전시스템 구축(17억 원)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500억 원)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29억 원) ▲공설봉안당 신축사업(6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2개소 13억 원) ▲한산~좌도 연도교 건설(320억 원) ▲도산~연도~읍도 연륙보도교 건설(91억 원) ▲섬 마을단위 LPG 시설 구축(26억 원) ▲수소(전기)버스 보급 및 천연가스 버스 확대(63억 원) ▲도서지역(수우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158억 원) ▲도서지역(추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107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80억 원) ▲북신배수분구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정비(479억 원) ▲하수관로정비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등(7개소 891억 원) ▲광도 죽림 중계펌프장 시설 개선(20억 원) ▲공공시설 실내정원 조성(10억 원) ▲지정해역 가두리 관리사 현대화사업(80억 원) ▲통영 마리나비즈센터 건립(190억 원) ▲해양자원 순환센터 설치(150억 원) ▲농업기술센터 이전(81억 원) ▲농업개발시설 이전(확장)(195억 원) 등이다.

주요(신규) 도비사업(전환사업 포함)으로는 ▲박경리기념관 리모델링사업(19억 원) ▲거점형 창의놀이터 조성(120억 원) ▲산림레포츠단지 조성(6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52억 원) ▲명품가로숲길 조성(6억 원) ▲산림조경숲 조성(5억 원) 등이다.

통영시는 해당 사업부처와 기획재정부, 경남도 등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경남도 세종사무소(재정협력관)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반영을 위하여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준 부시장은 “정부의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이 지속 ․ 강화되는 등 국․도비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는 새로운 통영 발전을 견인할 매우 절실하면서도 중요한 과제다”며 “우리 시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