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책읽어주는 맘, 녹색학부모회, 급식모니터링단, 생태공간혁신지원단 등 70여 명 참여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022학년도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으로 조성한 새벗정원과 공간혁신사업으로 조성된 늘벗도서관에서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산울림 벽방 학부모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구성된 ‘산울림 벽방 학부모봉사단’은 학부모회, 책읽어주는 맘, 녹색학부모회, 급식모니터링단, 생태공간혁신지원단 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풀꽃 연주회 ▲위촉장수여 ▲학교장과의 대화 ▲분과별 협의 ▲교통안전교육 연수로 이루어졌다.

풀꽃 연주회는 학부모 봉사단을 위해 지역의 음악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갈랑앙상블(최수연,최아연,김수지)과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단(이헤정, 김경화,박영옥, 박득아, 나재선), 벨루가 어쿠스틱 클럽(권혜림 보컬,김지훈 기타,김경호 퍼커션)이 참가하여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이라는 노래 등 다양한 음악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봄꽃의 향기를 느끼면서 봉사의 의미를 살리는 시간이었다.

학부모 봉사단 정애경님은 “작년에 함께 만든 새벗정원에서 풀꽃 연주회를 하게 되어 더욱 좋고 마음 뿌듯했다”고 했다.

연주회를 마치고 도서관에서 위촉장 전달과 학교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으며, 분과별 협의회 시간에는 분과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녹색학부모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주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안전연수는 보행자로서의 위험한 행동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식으로 이루어졌다. 참가한 회원들은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정화 학부모회 회장은 “봉사단을 위한 멋진 연주회도 마음 따뜻했고, 학부모봉사단과 함께하니 자신감이 생겼으며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벽방초등학교는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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