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혜 학생(6학년) 최우수상, 박서연 학생(6학년) 공격상, 김귀순 코치 지도상 수상

유영초등학교(교장 정봉모) 여자배구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열린 ‘제4회 단양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남자부 27팀, 여자부 18팀이 참가하였으며 유영초등학교는 강원남산초, 경기파장초, 대구삼덕초와 함께 여자부 C조에 편성되어 예선을 치렀다.

유영초는 예선 경기에서 강원남산초와 경기파장초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고, 3회 대회 우승팀인 삼덕초는 몰수승으로 승리하여 예선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당당히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제천남천초에 25:10, 25:2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서는 작년 4강에 이어 부산수정초를 다시 만나 25:9, 25:1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9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결승전은 지역 라이벌인 경남월포초를 맞아 1세트를 18:25로 내줬으나 긴장이 풀린 2세트부터 25:13, 15: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본 대회에 출전한 본교 김신혜 학생(6학년)이 최우수상, 박서연 학생(6학년)이 공격상, 김귀순 코치가 지도상을 수상하는 등 유영초등학교 배구부의 명성을 더욱 빛냈다.

대회에 참가한 유영초 배구부 주장 김태은 학생(6학년)은 “팀원과 함께 열심히 플레이하여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 앞으로도 계속 승리하고 우승하고 싶다”라고 팀원에 대한 고마움과 승리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그리고 정봉모 유영초등학교장은 “끝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우승한 것을 축하합니다. 우수한 개인 능력 뿐 아니라 팀워크를 통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도 학교와 통영지역사회를 대표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선수들과 함께 응원한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유영초 선수들은 자신감과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자신들의 현재 실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선수단이 그들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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