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회 및 거제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 수 십 명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통영을 방문한 지난 31일 삼성생명빌딩 교차로, 미늘고개 삼거리, 오거리시계탑 등 통영 시내 주요 장소 30여 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인시위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동시다발 항의 시위에는 변광용 전 거제시장 외 거제시의원, 고성군의원 등도 동참했다고 한다. 양문석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방송인 든든양문석TV팀과 함께 이들의 1인 시위현장을 순회하며 연쇄 인터뷰를 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애썼다.

한편 일본은 오는 5월 G7회의에서 정상들의 동의를 얻은 다음 빠르면 상반기 안에, 늦어도 하반기에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해양에 배출할 것이 예견된다. 현재 육상에 보관된 오염수의 양만 130만 톤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매일 130톤 이상의 오염수가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치명적인 방사능 오염수가 이미 지하로 스며들어 바다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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