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3월 30일 시청 강당에서 천만 관광도시 재도약을 위한 선제적 준비 등을 위해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통영시의 관광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의 장기적인 관광 마스터플랜을 구상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과업내용은 ▲관광정책 기본 방향 설정 ▲관광진흥 기본구상 및 권역별 추진전략 마련 ▲지역특화(섬) 관광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활성화 연계 방안 마련 ▲국내외 관광종합 마케팅, 시민 축제 육성, MICE 관광산업활성화 ▲관광진흥법 제49조, 관광기본법 제3조와 연계한 세부실행계획 수립 ▲관광진흥법 제7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9조에 따른 미륵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등이다.

이번 용역을 수행하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통영의 관광정체성 찾기와 관광 흐름을 주도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국내 및 국외 관광 홍보 마케팅 방안, 민간투자유치 등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종합하여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착수보고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통영의 정체성 구축, 국내 및 해외선진 관광의 연령별·대륙별 등 구분한 사업 전략 마련, 구체적인 민간 투자유치 방법, 반려견 동반 여행지 환경 조성 등이 제안되었다.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관광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서 통영 관광의 비전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마련하여 시행한다면 통영은 국내 최고의 관광지를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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