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생생한 배움의 현장 공유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에서 지난 13일,‘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해 새로운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혁신적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학부모 참여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나눔에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먼저 학부모들은 미래교육 모델학교인 동원중학교의 첨단 학습환경과 미래교실을 방문하여 실제로 아이들이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학습도구를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꿈, 도전, 사랑’을 테마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홈베이스 NORITER공간 등을 투어하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공간을 경험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실 및 특별실에서는 배움 중심 수업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수업들이 소개되었다.‘경상남도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콘텐츠 수업’,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수업’, ‘토의와 토론을 기반으로 한 학생 참여형 수업’, ‘디지털 교과서,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활용한 에듀테크 수업’ 등 다양한 형태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업 나눔을 통해 학부모들은 배움이 소통과 기술을 통해 이어지는 순간을 직접 볼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상상과 생각이 현실에서 구현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새로운 수업방식이 놀라웠고, 과거와 달리 얼마나 수업 환경이 달라졌는지 새삼 느꼈다.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과 선생님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에게 배움을 전하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고 멋진 수업을 해주신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라고 수업 참관 소감을 밝혔다.

임지학 교장은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은 교육 현장에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이며, 학부모의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귀한 시간을 내어 오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혁신적인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 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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