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를 운영 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미륵산 상부 일대에 진달래 동산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등의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원 20여명이 미륵산 일대에 진달래 1000주와 꽃 무릇 200주를 식재하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미륵산 야생화 식재 이후 또 한 번의 나무심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과 녹생성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심은 진달래와 꽃무릇이 내후년 봄에는 활짝 펴 미륵산을 덮을 것으로 예상하며, 등산객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고 힐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용우 사장은 “우리 케이블카가 있는 미륵산에 진달래를 심어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 봄이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미륵산이 기대가 된다.”며“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케이블카는 개통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4월 한 달 생일자 무료탑승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선물 뽑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