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 의료진, 간호사, 행정요원 등 30명과 적십자봉사원 참여 하에 주민 200명 무료순회진료 펼쳐

통영적십자병원은(원장 조영철) ㈜고려아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지난 21일, 산양읍사무소에서 의료봉사 및 만성질환교육을 가졌다.

통영,고성,거제시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인 통영적십자병원은 매년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무료순회진료를 통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산양읍 의료봉사에는 황지성(통증의학과 전문의), 오재홍(피부과)을 비롯한 간호사, 행정요원 등 30명의 의료진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의료취약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교육,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통해 환절기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질 수 있는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상자들은 예정 시간보다 일찍 방문하여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동안 경제적, 신체적 여건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이번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다소 해소될 수 있었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 면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의료봉사 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실시 중이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