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은(원장 조영철) ㈜고려아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5월 14일, 용남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 및 만성질환교육을 가졌다.

통영,고성,거제시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인 통영적십자병원은 매년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무료순회진료를 통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6번째 방문지인 용남면 의료봉사에는 황지성(통증의학과 전문의), 오재홍(피부과)을 비롯한 간호사, 행정요원 등 25명의 의료진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의료취약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교육,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통해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질 수 있는 용남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어르신들은 예정 시간보다 일찍 방문하여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동안 경제적, 신체적 여건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이번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다소 해소될 수 있었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15개 읍·면‧동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무료순회진료 이외에도 희망진료센터(의료비 본인부담금 80%지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환자의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는 전문간호 서비스제공/간병비 부담 75%감소), 보호자없는병실사업(보호자가 필요 없는 전문간병 서비스제공/기초생활수급자 하루 1만원/건강보험 하루 2만원)등 많은 공공의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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