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최초, 관내 초중고 학생, 교사 1500여 명 대상 직접 실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공교육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통영시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교육 주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통영시 교육경비 지원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대상은 통영시 관내 초·중·고 학생 1만4700여 명과 교사 660여 명이며, 설문 방법은 전체 인원의 10%인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를 실시하되, 오프라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온라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설문지는 학생용과 교사용으로 구분하여 제작했으며 주요 내용은 교육경비 지원사업 만족도는 물론, 신규 프로그램 의견 수렴, 교육 현장의 애로점, 건의사항 등을 두루 포함했다.

설문조사는 오는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시행하며, 오프라인 설문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 교사들은 각 학교별로 배포한 QR코드를 통해 통영시 홈페이지 설문/투표하기 란에 직접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통영시는 매년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 24~5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지원 예산의 적정 사용 등 투명한 예산 집행에만 중점을 두었으나, 시에서 직접 나서 전체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설문조사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예산편성 및 사업추진에 효율성을 기하고, 교육주체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통영시 평생학습관 교육지원팀 055-65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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