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대응 활동으로 산불피해 Zero 달성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 산불 예방·대응분야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불홍보, 산불대응 산불방지 특색사업 및 협력도 등 4개 분야에 대응실적 및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발생 및 피해상황 보고 등 11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이다.

도내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는 통영시와 사천시 두 곳뿐으로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통영시에서는 산불발생 Zero화를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강력한 초기 대응 및 효과적인 진화작업을 위해 282명의 인력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했고, 설 연휴, 정월대보름, 청명·한식 등 시기별 및 기상여건에 따른 맞춤형 특별대책을 시행하여 왔으며

시 자체 하루 1회 이상 긴급재난 문자발송, LED 전광판 게시, 주요 등산로 입구 캠페인 전개, 홍보현수막 게시, 이통장 회의·노인지회 정기총회 등을 통한 시민 홍보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고, 지난 3월부터 자원순환과와 합동으로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위반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해 왔고,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 근태 우수 감시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근무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고정혜 공원녹지과장은 “장기간의 겨울가뭄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산불방지 대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예방 활동 및 신속한 초동 대처로 인해 산불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가 가능하였다” 며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 소방당국과 지자체의 각별한 주의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림 주변구역에서는 무단 소각과 담배꽁초 투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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