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상반기 33건 공모 선정, 도체 성공 등 괄목 성과 돋보여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달 27일 시청 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통영시는 기 수립된 주요업무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중간점검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통영시의 36개 전 부서장 및 팀장과 더불어 4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의 관계자도 참석하여 각 부서·기관의 현황을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주요 시정성과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6월 현재 추진 중인 지시사항 현황 및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사업 추진 시 문제점 및 대책 등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영기 시장은 이날 인사말씀으로 “취임 후 지난 1년간 숨 가쁘게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 올해 본격적으로 하나둘씩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기 시작해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 며 “2년차가 시작되는 7월부터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꼼꼼히 챙기고 준비하여‘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건설을 위하여 다함께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통영시는 올 상반기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350억)’, ‘스마트 관광조성사업(80억)’ 등 총 33건(총사업비 644억 원)의 공모에 선정되어 하반기부터 굵직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수산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제 수산물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출 계약 및 MOU 체결에 성공했고, 6년 만에 실시된 미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에서는 ‘전 항목 매우 만족’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9일~12일에는 22년 만에 단독으로 경남도민체전을 개최해 역대 최다 규모 인원이 대회에 참가했고, 문화·예술·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축제 기획과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으로 대회관계자 및 관광객·통영시민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하반기에도 시는 통영만의 특색있는 행사 개최와 시민 행복이 목적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부터 12일(9일간)까지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통영 한산대첩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이어 10월에 개최되는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및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개최부문: 피아노)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시행되는 ‘어린이 안전사고 상해보상 지원사업’은 7월부터 운영되며, 관내 주소지 전입 대학생 대상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도 하반기 본격 시행이 목표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통영시 한 직원은 “대외적으로는 ‘통영’이라는 매력적인 도시를 더욱 더 알리고, 대내적으로는 ‘통영’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알짜배기 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되도록 현장 일선에서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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