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6월 21일, 제12기 통영농업인대학(시설딸기과정) 입학식을 시작하여 이달 20일까지 10회째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딸기 과정은 10월 18일까지 총 20회(79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제 반환점을 넘겼는데 교육생 35명의 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배움의 열정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명품 딸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섭외해 딸기육묘기술, 수정벌 관리기술, 화아분화, 정식 전 ․ 후 병해충 방제, 딸기 재배 기본생리 이해 등 딸기 수경재배 이론 교육과 현장컨설팅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딸기 육묘기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생 육묘 농장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평소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남면에 사는 교육생은 “딸기 농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하게 되었다”며“딸기 재배관리의 이론과 실전 기술을 배워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성명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적 ․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딸기 육묘 재배 기술을 보급해 최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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