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20일 본지 회의실에서 외부강사 초청 저널리즘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외부초청강사이자 통영IB뉴스의 발행인인 성병원 대표기자는 이날 윤리교육에서 “보도사진을 통해 본 기자의 윤리”라는 주제 아래 “포토저널리즘 : 다양성을 존중하라”고 강조했다.

성병원 대표는 “보도사진은 다른 사진과는 다르다”며 “요즘처럼 다양해지고, SNS가 활성화 된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기자는 “리터러시 미디어와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가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팩트체크’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독자들에게 정확한 사실보도를 하는 것이 리터러시 미디어의 생존길”임을 강조했다. 또 “보도사진 한 장에 불과하지만, 그 울림은 다른 어떤 것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기능을 할 수 있다”며 ‘백사장의 난민 어린아이 사진’ 한 장이 난민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바꿔놓은 실제 사례를 들었다.

성병원 대표기자는 경상국립대 언론정보학 문학석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산신문에서만 27년 동안 기자와 편집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신문사 퇴직 후 통영RCE 사무국장으로 4년 동안 근무했고, 통영시생태문화시민학교 상임이사를 맡는 등 사회활동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려투데이는 매월 정기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본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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