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총 53건의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일 2023년 통영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추진과정과 참여자의 실명을 공개해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시정 주요 정책사업 △총사업비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 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조례‧규칙) 제‧개정 사항 △시민이 신청한 사업 등이다.

올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23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등 신규사업 25건, 계속사업 28건으로 총 53건을 확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통영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준 부시장은 “정책실명제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시민의 알권리를 강화하는 국민신청실명제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이 알고 싶은 사업을 직접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는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연중 수시로 누구나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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