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예정 통영시 기자회견 분기점 될지 주목, 安 생체축전 ‘보이콧 가능성’ 첫 공식화

지난 31일 통영시체육회 이사회 장면
지난 31일 통영시체육회 이사회 장면

안휘준 회장이 오는 11월 양산에서 개최 예정인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보이콧 가능성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지난 31일 통영시체육회 이사회 자리서다. 안휘준 체육회장은 이날 “오는 5일까지 (통영시가) 보조금 체육회 직접 교부 요청 공문에 회답이 없을 시, 경남생활체육대축전과 시민체육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천영기 통영시장과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의 갈등은 지난 1년 여간 지속된 사태다. 하지만 대부분 시민들은 두 사람의 갈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에 따라 본지는 千-安갈등의 전말을 오는 6일 발행되는 본지 586호 헤드라인 기사로 게재할 예정이다. 그간 있었던 일들, 추정되는 원인 등에 대해 사례를 통해 집중 분석한 기사다.

더불어 지난 25일 안휘준 회장의 요청으로 열렸던 기지간담회에서의 안회장 발언도 소개할 예정이다. 간담회 당일 안회장의 발언을 가감 없이, 전문 게재한다. 본지는 이와 관련 통영시청 체육지원과에도 질의했는데, 오는 5일 통영시 이영민 행정국장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본지는 이영민 행정국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가능한 전체내용을 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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