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조기, 명태 등) 및 소비증가 품목(활참돔, 활가리비 등)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이하 ‘수품원 통영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명절 전 수입량 증가* 및 소비증가로 원산지 미표시 및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높은 수산물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품목은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과 활가리비, 활참돔, 활낙지, 활우렁쉥이 등 최근 5년간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이다.

* 수입현황(‘22.1.~8.→’23.1.~8): 활참돔(3,403t→3,533t, 3.8%↑), 냉장홍어(510t→811t, 59%↑), 활낙지(2,495t → 2,878t, 15.4%↑), 참조기(2,336t → 2,625t, 12.4%↑)

** 거짓표시 주요 적발 품목(‘18~’22년): 활낙지(80건), 활우렁쉥이(75건), 활참돔(61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경상남도 및 산하 시·군·구 공무원, 해양경찰 등이 수입산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 및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 ‘23.8.28~12.5까지 100일간 수입산수산물 유통‧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3회 이상 특별점검 실시

최미정 수품원 통영지원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이에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과 행정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