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千-安 관계회복 후 첫 공식체육행사 ‘관심’, 만나자 서로 포옹 ‘눈길’
새통영새마을금고(이사장 김원기)가 새로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동기연합회 축구대회(대회장 이재 통영시축구협회장)가 비가 오락가락하고, 가을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등 최적의 날씨 속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7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1회 새통영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및 협회장기 동기연합회 축구대회.
이날 동기연합회 대회는 千시장-安회장의 극적인 관계회복 후 열리는 첫 스포츠이벤트라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개회식 직전 천영기 통영시장과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은 만나자마자 서로 포옹하는 등 상징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이날 개회식 외빈으로는 천영기 시장 외 정점식 국회의원, 김미옥 의장, 강성중·김태규 경남도의원, 배도수 부의장·배윤주·전병일·김태균·노성진·조필규·김희자·최미선 시의원이 참석해 대회의 위상을 대변했다, 또 김홍규·강종원 전 축구협회장, 성상만 협회고문, 이종배 협회자문위원 등 협회 식구들도 참석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대회에는 30대 9팀, 50대 7팀, 60대 9팀이 1, 2부로 나뉘어서 리그전을, 40대는 5팀이 단일리그전을 펼쳤다. 대회 개막식 이모저모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입장상 1위 84동우회, 공동 2위 83FC, 87FC
▲30대 1부 우승 92FC, 준우승 93FC
▲30대 2부 우승 89FC, 준우승 87FC
▲40대 우승 83FC, 준우승 81FC
▲50대 1부 우승 84동우회, 준우승 83동우회
▲50대 2부 우승 82동우회, 준우승 79동우회
▲60대 1부 우승 77동우회, 준우승 73동우회
▲60대 2부 우승 72동우회, 준우승 69동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