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어린이 접종부터 시작, 10월 19일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시작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0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0일 어린이(2회 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대상군별·연령별 접종가능 시기를 확인하고 신분증(임산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지참 후 가까운 동네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통영시는 국가무료접종 대상자 외 취약계층대상에 대해서도 별도 예산을 마련해 무료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4~64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장애인(중증), 국가유공자(본인, 배우자), 다문화가족이며 10월 1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도서주민을 위한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14~64세 도서지역 주민이며 도서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유료(1만700원)로 접종이 가능하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겨울에 유행하던 인플루엔자가 이례적으로 올해는 여름까지 유행하면서 예방접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접종대상자는 정해진 기간을 확인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