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7일, 경남‧통영요트협회, 통영요트학교, 국립 경상대학교 요트부 입상

제2회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J/24, J/70, LDC2000(선수부, 일반부) 총 4개의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요트선수단 및 통영의 요트인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였다.

LDC 2000(2인승 딩기) 일반부에서는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의 요트 동아리인 ‘통수’에서 선후배가 출전해 2위를 차지하였고, 선수부에서는 통영 유소년 요트선수 출신으로 현재 통영요트학교의 강사가 출전하여 현역 선수들과 경쟁하여 2위를 차지했다. J/24(국제크루즈급) 종목에서는 경남요트선수단의 임원, 지도자, 선수로 구성된 팀 통영(Team T.Y)이 우승을, 통영의 썸머산타팀이 2위를 나란히 차지하였다.

통영팀 스키퍼(선장)를 맡은 이민제 선수는 통영유소년 요트선수 출신으로 고등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현재 경남체육회의 지원과 함께 경남요트협회 소속 선수로 2023년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2위를 차지한 썸머산타 팀은 경상대학교 요트 동아리인 통수 출신들로 구성된 팀이며, 작년 제1회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의 우승을 하였던 팀이다.

경남과 통영의 요트인들이 총 3개 종목에 함께 출전하여 우승과 상위 입상의 쾌거를 이루어 경남도와 통영의 위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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